기본적으로 찍은 사진이 아래와 같을 때,
산 바로 위에 보이는 작은 별이 목성입니다.
아래 사진은 FM2로 촬영한 사진을 스캔한 것입니다.
별마로천문대에서 찍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어딘가에 정리되어 있긴 할텐데..
못 찾겠네요.
이 사진을 보정하면 아래와 같이 되지요.
1) Auto Contrast
(사진의 까만 테두리는 포토웍스에서 제공되는 테두리입니다. 안지우고 그냥 사용했더니. .^^; 어쨌든 이해에는 무리가 없을듯..)
2) Auto Level
이렇게 Auto Leveling or Auto Contrast 를 하게 되면, 노이즈가 확 드러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Auto Leveling 혹은 Auto Contrast를 하게 되면 색상의 히스토그램을 평활하하는 방법을 씁니다.
밝기는 0부터 255까지의 단계를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별 사진은 어두운 사진이기때문에 밝기가 0에서 160 사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검은 배경은 대략 0근처이고, 좀 희뿌연 하늘은 대략 30정도의 값을 가지고 밝은 별은 대략 160 정도 되는 사진이
있다고 가정하여 봅니다.
노이즈는 약 10~50정도 되고요.
(특히 ISO가 200이면 고감도 필름이므로 어느 정도 노이즈가 존재한다고 봐야 됩니다.)
보정을 안 하면 노이즈가 하늘이나 이런 것에 뭍혀서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히스토그램 평활화를 하면 상황이 바뀌지요.
가장 기본적인 평활화 방법이 사진에서 가장 어두운 색은 0으로 매칭 시키고, 가장 밝은 색은 255로 매칭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위에서 예를 든 사진은 검은 배경은 그대로 0이고, 가장 밝은 별은 밝기가 255가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의 값을 가지는 좀 희뿌연 하늘과 노이즈들은 각각 계산된 적정 비율로 밝아지게 되지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노이즈가 확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별 사진은 auto leveling 과 auto contrast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별사진 어떻게 인화하는지 모르는 사진관에서 인화를 맡기면,
사진이 어두우니까 저렇게 보정을 해서 뽑아주는 곳이 간혹 있었지요.
오재윤 별님의 사진을 보니, auto contrast 혹은 auto leveling 을 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꼭 다른 사진관 가서, 별사진 잘 인화하는 곳에서 한 번 뽑아 보시기 바랍니다.
지리산에서의 별사진이라면 도저히.. 저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