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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지리산의 밤하늘 - 인화할 때 보정문제로 보입니다. ^^;

김광수 2008-10-14 (화) 15:15 794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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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아카이브(2019-12-09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일부 이미지나 첨부파일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찍은 사진이 아래와 같을 때,

산 바로 위에 보이는 작은 별이 목성입니다.

 

 

 아래 사진은 FM2로 촬영한 사진을 스캔한 것입니다.

별마로천문대에서 찍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어딘가에 정리되어 있긴 할텐데..

못 찾겠네요.

 

 

 

이 사진을 보정하면 아래와 같이 되지요.

1) Auto Contrast

 

 

 

 (사진의 까만 테두리는 포토웍스에서 제공되는 테두리입니다. 안지우고 그냥 사용했더니. .^^; 어쨌든 이해에는 무리가 없을듯..)

 

2) Auto Level

 

 

이렇게 Auto Leveling or Auto Contrast 를 하게 되면, 노이즈가 확 드러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Auto Leveling 혹은 Auto Contrast를 하게 되면 색상의 히스토그램을 평활하하는 방법을 씁니다.

밝기는 0부터 255까지의 단계를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별 사진은 어두운 사진이기때문에 밝기가 0에서 160 사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검은 배경은 대략 0근처이고, 좀 희뿌연 하늘은 대략 30정도의 값을 가지고 밝은 별은 대략 160 정도 되는 사진이

있다고 가정하여 봅니다.

노이즈는 약 10~50정도 되고요.

(특히 ISO가 200이면 고감도 필름이므로 어느 정도 노이즈가 존재한다고 봐야 됩니다.)

 

보정을 안 하면 노이즈가 하늘이나 이런 것에 뭍혀서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히스토그램 평활화를 하면 상황이 바뀌지요.

가장 기본적인 평활화 방법이 사진에서 가장 어두운 색은 0으로 매칭 시키고, 가장 밝은 색은 255로 매칭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위에서 예를 든 사진은 검은 배경은 그대로 0이고, 가장 밝은 별은 밝기가 255가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의 값을 가지는 좀 희뿌연 하늘과 노이즈들은 각각 계산된 적정 비율로 밝아지게 되지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노이즈가 확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별 사진은 auto leveling 과 auto contrast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별사진 어떻게 인화하는지 모르는 사진관에서 인화를 맡기면,

사진이 어두우니까 저렇게 보정을 해서 뽑아주는 곳이 간혹 있었지요.

 

오재윤 별님의 사진을 보니, auto contrast 혹은 auto leveling 을 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꼭 다른 사진관 가서, 별사진 잘 인화하는 곳에서 한 번 뽑아 보시기 바랍니다.

지리산에서의 별사진이라면 도저히.. 저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

 

 

댓글 2

오재윤2008-10-14 15:15

광수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카가 힘들기도하고 디지털로의 전환도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자금이 문제이긴 하지만

김광수2008-10-14 15:15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디지털이 좋긴 하지만, 일주 운동 사진 같은 경우는 필카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디카로는.. 배터리가 버텨줄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쓰고 있는 300D로는 도저히 일주사진은 안 되었습니다.
몇 분 열어 두면, 그냥 완전히 하얀 사진만 나와서... ^^;
다른 카메라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FM2는 완전 기계식이기 때문에 일주사진에 아무 무리가 없지요.
아시다시피.. 필름카메라 중에서도 배터리가 없으면 촬영이 안 되는 카메라가 있지요.
그런 것은 일주 사진에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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