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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에 대해서 완전고민입니다...

장형주 2012-11-21 (수) 17:35 363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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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아카이브(2019-09-20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에 살며 현재 군생활 중인 장형주라고 합니다. 저의 현재 나이는 21살이며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메일을 보내봅니다.

어렸을 적, 제가 맨 처음으로 접한 책은 우주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우주는 몇개나 있을까?' , '우주는 얼마나 크고 넓을까?' 등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집에 있는 여러 천문관련 서적을 읽기 시작했고 읽을 때 마다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럼으로써 천체물리학자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꿈을 접었습니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교생활을 하다가 2012년 1월에 군에 입대하여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우주(특히 행성/블랙홀/퀘이사/초끈이론 등)에 관한 관심은 계속해서 증가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현재 지식은 많지 않습니다. 수학과 과학도 현재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로 인해 자신감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저하게 되며 늦은 나이에 방황을 또다시 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는 평생 천체물리학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천문학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허나 자신감이 없습니다. 도전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고등학교때 들었던 주위의 조언은 천문학은 천재들만이 하는 학문이라면서 꿈도 꾸지 말라였습니다.

또한 춥고 배고픈 학문을 굳이 왜하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천문학자에 대한 자부심하나는 매우 큽니다. 

그러나 저는  천재가 아니라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 몸바쳐서 할 열정이 있는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꿈을 너무 빨리 포기하고 '난 안될거야'라는 생각이 맘깊숙히 자리잡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휴가때는 직접 각 대학교와 천문대를 방문하여 천문학에 관한 상담이나 체험을 할 것입니다.가슴이 뛰는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어서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아무쪼록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저의 장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한다고 마음먹으면 무조건 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될때까지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여 성공할 때 까지 하는 점이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중학교때는 줄넘기 2단뛰기를 하나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두달동안 밥먹고 줄넘기하는 식으로 학교나 집에서 연습해서 결국 성공한 기억이 있습니다.

2. 협동심이 강합니다. 저는 팀을 이루어 협동하여 과제를 풀어해쳐나가는 것 자체가 매우 좋습니다. 협동과제를 받으면 친구들을 모아서 각자의 영역을 맡으며 또 서로 협동하는 과정을 통해 일을 하는것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3.도전정신이 강합니다. 댄스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던 제가 댄스에 도전하고 싶어서 댄스동아리에 직접 찾아가서 연습도 했었고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자는 마음으로 4m다이빙에 도전해서 결국 뛰어내린 적도 있습니다. 이후로도 혼자서 여행하기/패러글라이딩하기/번지점프하기등 수백개의 도전목록을 작성하여 하나하나 할려는 중입니다. 극복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댓글 1

전승열2012-11-22 20:51

과연 내가 힘든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지 잘 생각해 보세요. 학문으로서의 천문학 연구는 굉장히 어려운 길입니다.
제 생각에는 대학교에서는 학문적인 연구쪽으로 상담을 받으실 것 같고, 천문대 방문시에는 연구를 위한 천문대냐 아니면 일반인들을 위한 시민천문대를 방문하느냐에 따라 상담 내용이 달라질 것 같으니까 일단 그 후에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감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잘못된 선택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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