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가 꿈인데요..
웹 아카이브(2019-09-15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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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수진 별님, 천문학자가 꿈이시군요.
천문학자는 보통 별과 우주를 관측하거나 이론적인 연구를 통해 그것들에 대한 물리적 특성과 같은 것들을 연구하는 일을 합니다. 물론 이 외에도 옛날 사람들이 천문학에 대해 연구했던 것들에 대해 연구하는 일도 하고, 실제 생활에 사용되는 천문학적 지식에 대해 연구하기도 하죠.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천문학이 매우 발달한 나라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첨성대나 앙부일구, 천상열차분야지도, 자격루와 같은 유물들이 전부 천문학 연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도 하고, 달력에 나와 있는 음력 또한 옛 선조들이 천문현상을 연구하여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에는 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덜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 삶이 힘들어서가 아닐까요?^^;
사실 별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는 천문학자가 되기는 힘듭니다. 천문학이란 학문의 특징상 물리학, 화학, 수학, 영어 등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천문학자는 매일 별만 보고 살 거라는 생각도 사실과는 다릅니다. 실제로는 데이터 분석과 같은 일을 더 많이 하게 되죠. 수진 별님께서는 지금 예비 고1이라시니까 고등학교 가셔서 공부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잘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어떤 길이 내 적성에 정말 잘 맞고, 그 일을 잘해낼 자신이 있고, 나중에 그 일을 통해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그 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