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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圓地方 / 옛날 천문학자는 땅이 네모지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이개춘 2015-10-09 (금) 13:31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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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아카이브(2018-06-19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天圓地方 천원지방의 진정한 의미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졌다는 말이 아니고

天圓地方: 천문도상 하늘은 둥근 원으로, 땅은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천문도를 놓고 설명하는 말이다.

천문도 상에는 온 밤하늘을 圓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천문도에는 땅을 그릴 수 없다.

천문도상에서 오직 땅을 알 수 있는 것은 적경 선분 즉 방위 밖에는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地方出之天圓 :  땅의 방향에서 하늘이 둥글어지게 나타난다는 뜻이며

方數爲典以方出圓 :  (동서남북)여러 개의 방향을 겹쳐쌓아 그리면 방향에서 원이 나타난다고 한 것이다.

이 내용은 周髀算經주비산경이라는 후한 AD25년 이전 시대의 천문서에 자세히 기록되 있다.

다만 周髀算經주비산경 마저도 잘못 해석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는 이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이는 알지도 못하고 있으니 어찌진실을 알겠는가.   -장자-

후대 천문을 모르는 문약들의 문자풀이에 불과한 말들이 정설이 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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