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달
츄리닝 바람으로 한시간 동안 촬영해놓고...
고작 네 장 건집니다.
술마시고서 살이 애는 듯 추운 새벽 길 걸어오면서도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밤하늘에 총총히 떠있는 별들을 보면
두시간 채 못자고 출근을 해야하면서도 저는 카메라를 챙깁니다.
정말 어렵게 한푼 두푼 모아서 카메라를 다시 장만하고
밤이 오길 기다리고
구름이 겉히길 기다리고
광해가 없는 장소를 찾아 헤메며 천체사진을 찍는 것은
그저 사진이 좋고 천문학이 좋고 천문노트가 좋은 까닭입니다.
사진에 대한 충고, 악플, 태클과 모든 의견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다만 인신공격은 삼가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