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쌍안경을 사서 하늘을 보니 평소에는 못 보던 별이 다 보이더군요.
눈으로 보이던 별은 더 밝게 보이고 맨 눈으로 달 분화구를 확인하니 탄성이 절로 나오고 목성도 자세히 살펴보니 주변에 반짝이는 작은 별이 있었어요. 그게 목성의 위성들이구나 싶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300밀리 정도도는 그런 걸 못 찍을 줄 알았는데 쌍안경으로 보이는 걸로 봐서 노출만 잘 주면 되겠다 싶더군요.
결국 찍긴 했는데, 삼각대에 올린 카메라가 자꾸 흘러내린다고 해야하나 미세하게 그런 게 있는 것 같더군요. 중심도 제대로 못 맞춰서 색수차도 많이 생기고 해서 일단 오늘은 좀 망친 것 같아요.
삼각대 바꿔서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아직은 별자리도 잘 모르겠고 당분간은 많이 헤맬 것 같아요.
그래도 하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