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얘는 짤방이라고 히히;;
제가 글솜씨가 없는지라 길게 적지는 못하겠고 간략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불과 어제의 일입니다만 특별히 상담할 것도 없이 막연하게 교수님에게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과 상담을 하면서 어느 분야를 전공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고, 저는 예전 부터 생각해왔던만큼 우주론(cosmology)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교수님께서는 우주론에는 두가지 접근법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하나는, 물리학적 우주론
나머지 하나는, 천문학적 우주론
이 있다고 말이죠.
여기서 물리학적 접근이라고 한다면, 상대론과 양자이론 또는 그를 토대로 한창 진행중인 super string theory를 통한 이론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고, 천문학적 접근은 관측사실을 토대로 이론을 만들어 증명해 나가는 사실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호킹이나 브라이언 그린의 책을 통한 물리학적 우주론을 주로 보아왔고, 천문학적인 우주론과 물리학적인 우주론 두분야로 나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주론이라 하면 복잡한 수식으로 이론을 만들어 나가고, 관측결과가 있으면 증명하는 천체물리학의 한분야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교수님은 이어서 물리학적 우주론은 그다지 전망이 넓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입자물리학에 더이상 연구할 것이 없자 입자 물리학자들이 선택한 곳이 우주론이라고 말이죠. 교수님 말씀대로 실제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론들을 보니 입자물리학을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super string theory와 brane cosmology를 보면 말이죠.
이쪽 분야로 진학을 하면 자리구하기도 힘들거니와 요즘 기대할 만한 성과나 진척도가 없거나 나오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성과가 없다는 것은 오히려 다음사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일지도 모릅니다만^^;
자네가 우주론을 생각하고 있다면 천문학쪽으로 접근하는 우주론을 하라고 말씀하시면서 특히나 우주론쪽에는 종사하는 사람이적고,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 어떤 수학이나 물리적 지식을 습득해야 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 이야기가 나오고 말하시길, "천문학적인 우주론은 거의 수학이 필요없고, 수치계산이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구한다네, 물론 자네가 물리쪽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야 많은 고등수학을 습득해야하겠지"
즉, 천문학적 우주론은 advance calculus와 수리 천문학 정도의 수학적 지식만 갖추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그 교수님이 그 분야를 전공하시는 분이 아니라 옆방에 우주론을 전공하시는 교수님한테 자세한 것을 물어보고 자주 찾아가라고 하셨지만요.
이 상담을 통해 저는 어떤 분야로 나갈지 좀 더 확실히 결정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도 막연하게 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수님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알아나가야겠지만요.^^;
글을 쓰긴 써놓고 보니 주제 의식도 없고 너무 모호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
그냥 우주론쪽으로 진학을 생각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두 우주론이 어떻다는 걸 참고하시는 정도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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