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과 진학 관련
웹 아카이브(2020-05-28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댓글 3
당연히 서울대 / 연세대를 가신다면 매우 좋겠죠..
하지만, 더 중요한건 진학 후 입니다.
성실한 학생들은 경희대나 충남대등을 가도 석사 과정에서 외국 SCI급 저널에 영어 논문을 내고
박사과정을 미국의 우수 대학으로 가는 케이스도 꽤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건 외국 우수대학에서 학위를 마친 교수님들이 서울/연세 이외에 경희대, 세종대, 충남대등 많은 대학에 계시기 때문이죠)
결국 중요한건 박사를 어디서 했느냐 입니다.
천문학과를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지금부터 마음을 단단히 가지셔야 합니다.
김민영 별님 전에 관측회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저도 위의 선생님 말씀과 비슷합니다. 한번의 천문 올림피아드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인생은 긴 게임이에요. 일단 고등학교 때는 최선을 다해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좋겠지만 또 대학 가고나면 그 때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아마 천문 올림피아드 국가 대표에 선발되는 것 보다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을 이룰 그날을 생각하며 지금은 조금 힘드시겠지만 참고 책을 펴야합니다.
대체 어떤전형으로 어떤 대학을 가야할지는 저도 대학 들어간지가 15년이 되어 조언해 드리기가 힘드네요. 주위의 학교나 학원 선생님, 혹은 천문노트에서 대학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된 다른 별님들이 조언을 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힘내세요. 꿈이 있으시니 항상 그 꿈을 생각하고 냉정하게 현 시점에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을 들어가는것에만 급급했던 저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