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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케임브릿지

유상욱 2010-02-21 (일) 20:20 573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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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아카이브(2020-06-03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제가 영국의 케임브릿지의 천체물리학과에 들어가길 희망합니다.

고1이구요.

현재는 지금부터 뼈빠지게 공부해서 연대에 등록을 해놓고,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언어 적응기간 9개월 정도 후에 대학 준비과정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여기에 조언을 부탁합니다.

댓글 11

유상욱2010-02-21 22:22

추천 머지?.......ㅋ

조우성2010-02-21 23:23

영국 학비 꽤나 비쌀텐데요...-.-;;; 뼈빠지게 공부한다는게 어떤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서울대는 못갔으니까요...ㅋ

김태욱2010-02-21 23:23

연대에 등록하고 다시 공부할 필요가 있나요..
지금 영국으로 뜨시는게 빠를듯...

박윤수2010-02-22 18:18

외국으로의 학부유학.... 저도 중3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다른데요, 학부유학은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 계신 천문학과 교수님 세분과 물리학과 교수님께 얼마 전 상담을 드렸었는데요, 다들 석사나 박사학위를 외국에서 받는 것은 당연히 추천할 일이지만, 학부유학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학부유학을 가게 되면 장점이 분명 있습니다. 미리 외국에 적응할 기간이 생긴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학부유학은 상당히 많은 돈을 필요로 하며, 특히 문제는 실력이 없는 학생이 외국을 가는 경우입니다. 자신은 실제로 “실력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세계의 무대 앞에서는 그저 한명의 공부 잘하는 학생일 뿐입니다. 얼마 전 스웨덴의 KI, KTH, 요떼보리 대학 등 유명한 대학들의 교수들을 만나 뵀습니다만, 그들도 “내 아이를 학부생으로 외국 유명대학에 보내지는 않겠다. 그러나 대학을 나오면 대학원은 반드시 그곳으로 보낼 것이다”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케임브릿지를 간다고 합시다. 그런 학교에는 분명 수학 못하는 학생, 물리 못하는 학생이 없을 겁니다. 이런 학생들 사이에서 면학하는 것은 분명 좋은 경험입니다. 하지만, 서로 ‘내가 잘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쟁’이 붙는다면, 설령 그것이 성적에 있어서의 경쟁이라고 해도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이기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그처럼 실패한 학자는 또 없을 겁니다. 교수님들은 이런 것을 이유로 학부유학을 추천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고, (예를 들어)자신이 한국인보다는 영국인에 가까운 사고나 사상, 그리고 역사의식을 가졌다면 학부도 당연히 한국에서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질문자님은 제가 보기에 한국에서 사셨고, 일반고(과고나 영재학교라면 죄송합니다만)에 입학하시는 한 학생일 뿐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의 천문학과로는 연대 잘 선택하셨습니다. 서울대 천문학과는 학부제가 학과제로 바뀌지 않는 이상 거의 사장될 위기더군요;; (물천부로 가서 다 물리로 빠지니 천문학과는 매년 0명 1명 2명 이런 수준입니다.) 물론 교수님들은 다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만.. 아무튼, 영국의 케임브릿지를 선택하셨다면 당연히 뭔가 특징(?)을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충분히 알려주셔야 답변하는 입장에서도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있겠지요 ^^; 혹은 질문자님을 잘 아시는 대학교수님들을 찾아뵙거나 연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상욱2010-02-22 20:20

대학준비과정에 대한 조언도 좀 부탁합니다.

조우성2010-02-22 22:22

상욱별님...ㅋ자세한 상담을 위해선 성적을 어느정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게 열심히 한다고 다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유상욱2010-02-24 14:14

중딩때까진들락날락 했어요... 열심히 하면 전교 십몇등까지 올라가는데..않하면 100등대 되고...
근데..겨울방학 시작 전부터 고딩 공부 죽어라 뼈빠지게하고 겨울방학 내내 컴퓨터 게임에 눈도 않줬으니까 10등 안으로 가능할 듯 보입니다.
지금은 기숙사 확정 됬어요..

유상욱2010-02-24 14:14

거기다가 중학교때 시험 성적 변환 요인이 주로 컴퓨터였는데,
이제 게임을 아주 끊어버리니까 집중도 더 잘되네욬ㅋ...
그리고, 이제 아주 혼자하는 스타일이 되가지고, 또 많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구요...
요즘도 하루에 5~6시간정도씩은 공부 하고있습니다.^^

유상욱2010-02-24 14:14

(고등학교 이제 들어가는데 처음 중간고사에서 전교 5등 안에 들면
첫 만원경을 사주신다는데요.....
만약 전교 5등 안에 들어서 만원경을 사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조우성2010-02-25 01:01

상욱학생... 음 만원경이 아니라 망원경입니다..

그리고 학교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이제 들어간다구요? 그럼 외국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묵묵히 주어진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중학교때 잘했다고 머리가 좋다고 고등학교에서 항상 잘하기는 어렵답니다...ㅋ

경험상 집이 강남이고 아버지가 외교관이어서 영국 학비 대줄 수 있고 외국에 어릴 때 살다온 경험이 있어서 심슨만화 자막이 거슬릴 정도는 되어야... 대학을 외국으로 갈까말까 한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유명한 과학자들 역시 국내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90%이상일껍니다.. 특히 요즘에는 더더욱 그렇죠.

주어진 공부 열심히 하세요~ 연대 천문학과도 내신으로 들어가려면 전교등수에 꾸준히 들어야 합니다...

김태욱2010-03-16 17:17

5~6시간 공부가 아니라 5~6시간 자고 나머지 시간을 공부해야 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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