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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천문학]메시에 목록의 탄생 역사

이형철 2004-07-08 (목) 20:43 3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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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Messier(1730 - 1817)의 잘 알려진 성운과 성단의 목록은 이 분야에서는 1781년에 처음으로 완성 시켰다. 목록의 수집은 인간의 역사 이래로 계속 진행된 것이다. 처음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visible star와 잘 보이지 않는 Nebulae들의 수를 세기가 어려웠지만 이것이 방해가 되었기 보다는 오히려 도전으로 승화되었다.

그 첫 번째 천체 목록은 Hipparchus가 B.C. 146 - B.C. 127년에 Rhodes에서 관측한 것이다. 이 작업은 B.C. 134년에 전갈자리에서 발견된 신성 또는 새로운 별의 출현으로써 시작되었다. Hipparchus는 처음으로 천구의 좌표를 이용하여 별의 위치를 정했다. 그는 약 850개의 천체를 6등급으로 나누어 황도를 기본으로 하여 위도와 경도를 정했다. 그리고 두 개의 성운과 같은 천체를 언급했는데 그 중 하나는 Hipparchus가 'a little cloud'라고 표현한 게자리(M44)에 있는 'Beehive' or 'Praesepe'성운이다. 나머지 하나는 'a cioudy spot'이라 표현한 -메시에 목록에는 없는- 페르세우스 자리의 칼자루 부분에 위치한 double star cluster이다.( η and χ)

그 다음의 천체 목록은 프톨레미가 127 - 151년에 alexandria에서 관측한 것인데, 이것의 정확한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Almagest). 이는 Hipparchus의 목록에 바탕을 두었겠지만 1000개가 넘고 또 7개의 성운과 같은 천체도 들어 있다. 그 중 두 개(M44, η and χ)는 Hipparchus로부터 기인한 것이지만 세 번째는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전갈자리의 침 부분에 위치한 성운이다(M77). 그 네 번째는 메시에 목록에는 없는 머리털 자리에 있는데, 성단를 구성하는 희미한 별들이 많이 분포한다. 나머지 세 개는 진짜 성단과 성운은 아니다. 다만 희미한 별들이 모여서 육안에는 마치 성운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들은 별자리로 참고되고 있다.


964년 페르시아 천문학자인 Ai Sufi가 「Book of the Fixed Star」에 성단과는 다른 진짜 성운을 처음으로 수록했는데, 이것이 바로 안드로메다 대성운(M31)이다. 그러나 그가 처음으로 그것을 관측한 것은 아니다. Ai Sufi는 그의 목록에 δ Navis의 북쪽으로 1 큐빗(2°20′)에 있는 'a nebulous star'를 수록했다. 이 천체는 몇 개의 희미한 별들과 구상 성단 IC 2391의 테두리로 둘러 싸여있는 ο Velorum이다. Ai Sufi의 목록에는 7개의 성운과 같은 천체들이 있는데, 그 중 6개는 여우자리의 별 하나를 첨가한 프톨레미의 Almagest에 의해 확실히 인정되었다. 때때로 'Briocchi’s 성단'이라 부르기도 한다.

Tamerlance의 손자인 Ulugh Begh는 15세기에 Samarkand에 있는 한 관측소를 찾아가서, 천체 목록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목록은 프톨레미의 목록에 있는 것과 같은 것에 불과했다.

1590년에 완성된 777개의 천체를 수록한 Tycho Brahe의 목록은 관측적 정밀성으로 유명해졌다. 여기에 포함된 7개의 성운과 같은 천체들 모두는 'Praesepe' 성단(M44)만 제외하고 단순한 별들의 군집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안드로메다 대성운(M31)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망원경을 통한 관측 없이 만들어진 목록 중에서 마지막으로 Hevelius의 사후인 1690년에 「Prodomus Astronomiae」이 출판되었다. 1500여개의 천체중에 성운과 같은 천체는 16개를 포함한다. 그 중 단 두 개- M31, M44 - 만이 진짜 성운과 성단이다. 나머지는 단지 별자리의 일부이거나 다른 종류의 것들일 뿐인데, 그 중 하나는 Ursa Major에 위치하며 둘러싸인 주위에서 희미한 두 개의 별로서, 이는 메시에 목록에도 있다.(M40)

17세기 초기, 망원경의 발명은 천문 관측의 발전에 밝은 미래를 가져다 주었다. 갈릴레오에 의한 망원경은 많은 성운을 더욱 가깝게 관측하는데 큰 공헌을 했고, 그는 곧 대부분의 천체들이 성단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성운이나 성단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1610년, Pieresc가 오리온 θ별이 희미한 별들의 성운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밝혀 냈고, 1665년에는 A Ihle이 궁수자리에 있는 밝은 성운같은 천체(최초의 구상 성단, M22)를 발견 했는데, 이 때 까지는 새로운 성운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1654년, G. B. Hodierna가 20배율로 고정된 작은 굴절 망원경을 통하여 40개 이상을 관측했는데, 그 중 19개가 진짜 성운과 성단이라는 인정을 얻게 되었다. 그는 안드로메다 대성운의 재발견을 비롯하여 메시에 목록에도 있는 6개의 성단을 최초로 발견하였다.(M6, M36, M37, M38, M44, M48) 그리고 NGC2362, NGC6231, NGC6530, NGC2451들도 그에 의해서 발견되었던 것이다.

1712년, John Flasteed의 「Historia Coelestis Britannica」가 출판되었고, 1725년에 2866개의 천체로 확장 수록하여 개정판이 되었다. Flasteed는 몇 개의 성운과 성운같은 천체를 언급했는데 그 중 the Coma Cluster, η and χ Persei, M31, M44, 오리온 대성운(M42)는 잘 알려진 것이고, 나머지 세 개는 그에 의해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그것은 궁수자리(M8)의 가스질의 밝은 은하 성단과 큰 개 자리(M41)에 있는 성단과 12 Monocerotis에 둘러싸인 성단들이다. 나머지 몇 안 되는 것들은 단순히 별들이 모여 있는 것이다.

1715년, 핼리는 6개의 밝은 점이나 부분들을 「Philosophical Transactions」에 수록했는데, 그것들 모두가 진짜 성운, 성단이었다. 1677년, 헬레나에서 발견한 〈ω〉 Centauri 구상 성단, 1714년에 헤르쿨레스 자리의 구상 성단(13), 그리고 전부터 익히 알려진 M11, M22, M31, M42를 수록한 것이다.

그 후, 1733년에 William Derham이 16개의 성운같이 희미하게 퍼진 천체들의 목록을 만들었다. 14개는 hevelius의 목록에서, 나머지 두 개는 핼리의 목록에서 인용한 것이다. 첫 번째(M31)와 마지막(M7)을 제외한 나머지는 진짜 성운이나 성단이 아니라 은하수의 한 부분이거나 육안에 성운처럼 보이는 희미한 별들이 모여 있는 것이다.

이제 Charles Messier로 이어지는데 그는 초기에는 혜성을 관측하였다. 1760 - 1798에 13개의 혜성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는 '혜성 탐정'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그가 처음 성운에 관계를 맺게 된 때는 바로 자기가 발견했던 혜성을 찾고 있던 1758년 8월이었다.ζ Tauri근처를 관측하고 있을 때 희미한 혜성처럼 보이는 흐릿한 물체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이 천체가 별들 사이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서 그것이 혜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보유한 망원경의 범위 내에서라도 이런 혼동스러운 천체들의 목록을 반드시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그는 황소 자리에 있는 천체를 혜성 도표에 표기하였고 나중에 M1으로 목록화 하였다. 그러나 사실상 이것은 메시에에 의해 발견된 것이 아니라, 1731년에 Bevis가 발견한 것이다. 후에 관측 자료를 잃어 버렸다고 했는데, 메시에는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현대에는 널리 잘 알려진 'Crab Nebula(게 성운)'은 1846년이 되어서야 Lord Rosse의 망원경을 통하여 집게 발을 가진 것처럼 상상하여 그려졌다. 그 후, 메시에는 핼리가 1758년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던 혜성의 관측에 몰두하게 되었다. 핼리 혜성은 처음으로 1758년 12월 25일에서 26에 독일 Palitzch에 감지되었다. 그런데 그 소식이 이듬해 1월 21일, 즉, 메시에가 독자적으로 발견할 때까지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상관인 Delisle은 자기 조수의 관측적 발견을 공식화 하지 않았다. 그런 후 1760년에 그의 두 번째 관측한 물병 자리의 구상 성단을 바로 핼리 혜성 도표에 그렸는데 혜성의 핵과 비슷하게 묘사했다.

그 후, 메시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천체를 찾아볼 수 있는 목록을 만들기에 착수했다

댓글 1

유동일2004-07-14 06:00
와....대단하시네요^^메시에목록 포스터도 대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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