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에 제우스는 에우로파를 크레타로 납치했다. 거기에서 에우로파는 미노스 Minos를 낳았는데, 미노스는 아름다운 황소를 좋아하는 감성을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 그래서 그는 포세이돈이 바다에서 보내온 눈부시게 희고 화려한 황소를 회생제물로 바치지 않고 자신의 외양간에 숨겨두어 포세이돈의 분노를 샀다. 포세이돈은 복수하기 위해 미노스의 아내 파시파에 Pasiphae로 하여금 그 백색 황소를 열렬히 사랑하게 만들었다.
파시파에는 유명한 건축가 다이달로스 Daidalos를 찾아가 다리가 죽 뻗어 늘씬한 암소를 제작해서 자신이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백색 황소는 이 모조품을 보는 순간 맹목적 충동에 사로잡혔고, 파시파에는 괴물을 임신하게 되었다. 이 괴물은 반은 황소이고 반은 인간이며 인간을 닥치는 대로 죽이는 포악한 미노타우로스 Minotauros로 성장했다. 미노스는 이런 불상사를 숨기기 위해 다이달로스로 하여금 미노타우로스 주변에 미로를 만들어 거기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미노스는 괴물의 비밀을 아는 다이달로스도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다이달로스는 손재주가 뛰어났으므로 깃털과 밀랍을 모아서 자신과 자신의 아들 이카로스 Icaros를 위해 날개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날개를 달고 탈출하기 위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그러나 방종한 이카로스는 아버지의 경고를 무시하고 태양 쪽으로 너무 가까이 날아갔다가 태양의 뜨거운 열 때문에 밀랍이 녹아 바다로 추락했다.
[교양 천문학]미로
댓글 1
유동일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