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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천문학]오이디푸스

이형철 2004-07-10 (토) 16:58 6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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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스 왕은 아들이 자신을 죽이고 아내와 결흔할 것이라는 델포이섬의 신탁을 전해들었다. 이 재앙을 피하기 위해 그는 아들 오이디푸스 Oedipus를 왕궁 밖으로 내버리게 했다. 오이디푸스는 다행히 목동의 손에서 자라 어른이 되었으며, 어느 날길거리에서 우연히 한 노인을 만나 자기에게 먼저 갈 권리가 있다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노인이 자신의 친아버
지라는 것을 모르고 돌로 쳐죽였다.

그 다음에 그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서 도시 테베를 괴물로부터 구해내고 (처음에는 네 발로, 다음에는 두 발로, 다음에는 세 발로 걷는 것이 무엇이냐? 그다지 어려운 수수께끼도 아닌데도 문제가 풀리자 스핑크스는 자살을 한다), 상으로 미망인 여왕, 즉 그의 모친 이오카스테 Iokaste와 결혼해 테베의 왕이 되었다. 이로써 신탁이 실현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제 테베의 행복을 위해 힘써야 할 처지여서, 도시에 페스트가 발생
하자 신탁을 청하러 델포이 섬에 신하를 파견했다. 신하는 아폴론으로부터 "라이오스의 살인자를 추방하라"는 신탁을 받아왔다. 그러자 눈먼 남녀추니 예언자 테이레시아스 Teiresias가 왕에게 살인자는 왕이며 왕비는 당신의 모친이라고 밝혔다. 오이디푸스는 너무나도 놀라서 모친의 옷에서 바늘을 뽑아 자신의 두 눈을 찔러 장님이 되었다. 이 신화는 그리스 비극에서 항상 사용되는 소재가 되었으며, 소포클레스(Sophocles. 기원전 496~406)는 이 소재를 가지고 두 편의 비극을 썼다. 프로이트 Freud 는 여기에서 훨씬 더 나아가 유럽과 미국의 모든 남자들을 오이디푸스의 후예라고 선언했다.

테베는 오이디푸스의 삼촌이자 처남인 크레온 Kreon이 정권을 인수받았으며, 크레온은 아들 하이몬을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 Antigene와 혼인시켰다. 크레온은 테베에 반역하여 싸우다가 숨진 그녀의 오빠 폴리네이케스 Polineikes의 장례를 치러서는안 된다는 엄명을 도시 전체에 내렸다. 이로써 크레온은 안티고네가 국가 이성(국법을 어긴 자를 형벌로 다스림으로써 국가의 기강을 세워야 하는 당위성)과 가족의 도리라는 상반된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들었다 이 갈등은 소포클레스가 비극 안티고네 Antigone 를 창작하도록 했고, 헤겔이 비극이론을 집필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댓글 2

유동일2004-07-13 02:00
알고있었다는;;
우주2004-10-18 12:00
모르는 사람도 있어욧~-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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