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프로그래밍]무시할수 없는 보데의 법칙
얼마전 책에서 기가막히게 희한한 법칙을 발견했다. 초등학생조차도 쉽게 구할수 있을 듯한 보데의 법칙.
보데의 법칙은 태양에서 각 행성들 까지의 궤도 반지름을 AU(천문단위)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방법은,
먼저 0부터 시작해서 거기에 3을 더한다. 그리고 그 결과의 2배씩을 계속한다. 이렇게 하면
0 3 6 12 24 48 96 192 384 등의 숫자가 나온다.
이 숫자에 다시 4씩을 더한다.
4 7 1 16 28 52 100 196 388
여기에 0.1을 곱한다. 즉, 10으로 나눈다.
0.4 0.7 1.0 1.6 2.8 5.2 10.0 19.6 38.8
이 숫지는 각 행성들의 공전 궤도의 반지름과 거의 일치한다.
이 연결되지 않을 법 하면서 성립되는 희안한 이 법칙은 말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어려운 법칙이다.
화성과 목성을 발견 한 후 그 사이에 비어있는 틈은 소행성 세레스가 발견되면서 다시금 메꾸어졌다.
그러나 이 법칙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해왕성과 명왕성의 발견으로
이 법칙은 공전 궤도의 반지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태양에서 멀수록 그 궤도의 간격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명왕성의 궤도는 타원형이기 때문에 공전궤도의 반지름이라는 것이 애초에 성립되지 않는다.
명왕성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공전궤도의 반지름이 달라지기 때문.
심지어는 해왕성보다 안쪽에 올때도 있다.구지 말하자면 공전궤도의 평균 반지름 이랄까..)
하지만 이 법칙을 알아 둔다면 행성의 공전궤도 반지름을 외우는 것도 편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