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제작 방법을 따라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피해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별자리 사진 찍으러 가셨다가 열심히 촬영하던 중 배터리가 떨어져 당황하신 경험 있으시죠?
이럴 때 카메라용 전원 공급장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원 공급 장치는 일주 촬영을 하거나 time lapse와 같이 긴 시간 촬영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캐논에서 전원 공급 장치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자신의 카메라 모델에 맞는 제품이 없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원 공급 장치는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준비물
1) 배터리 : 저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많이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지만 새 제품으로 구입해도 3-4천원 정도 합니다.
2) 납땜 인두, 실납 조금
3) 전선 약 20 cm : 없으면 이어폰이나 못쓰는 케이블에서 꺼내면 됩니다.
4) 절연 테이프(일반 셀로판 테이프도 OK), 일자 드라이버

먼저 배터리의 옆 부분을 십자 드라이버로 뒤틀어 벌립니다. 이 단계가 중요한데 잘 안되면 칼을 사용하여 십자 드라이버가 들어갈 정도로 5mm 정도 칼집을 낸 후 여기에 드라이버를 박아 뒤틀면 잘 됩니다.
단, 칼을 사용할 경우 깊이를 조절하여 칼날이 케이스만 자르고 베터리는 자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리튬 이온 베터리에 있는 리튬은 공기중에 노출 시 폭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자르면 안됩니다.
배터리 내부 구조는 단순합니다. 2개의 14430 리튬 이온 베터리가 있고 충전 회로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중 겉 껍데기와 전극만을 사용할 것입니다.


겉 껍데기는 나중에 사용할 것이므로 잘 보관해 두고
배터리와 충전 회로를 제거합니다. 베터리와 충전 회로는 전극과 납땜이 되어있으므로 니퍼로 잘라야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T자 모양의 플라스틱 지지대와 금속 전극만 남깁니다.
세 전 극 중 가운데 전극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제거합니다.

이제 전극에 전선을 납땜합니다. 이 때 극성에 유의해야합니다.(배터리 케이스에 +극 -극이 쓰여있습니다)

납땜 후에는 절연 테이프로 한번 감아줍니다.

최종 조립 전에 배터리 케이스의 둥근 쪽을 납땜 인두로 약간 녹여야 합니다. 위치는 카메라에 보면 전선 빠져나오는 구멍이 있는데 이 부분에 맞게 해주시면 됩니다.

조립하면 끝!

조립된 배터리 케이스를 절연 테이프로 한번 감아줍니다. 이 때 허리를 감는것 보다 위아래로 아래 그림과 같이 감는 것이 카메라에 넣고 뺄 때 걸리는게 없어 좋습니다.

카메라에 넣고 7.5V 전압을 가해주면 끝!

저는 파워 서플라이를 이용했지만 없으신 분들은 7.5V 아답타를 구입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7.5V 아답타는 5천원이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답타를 구입하실 때는 최소 500mA 이상의 전류를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해 주세요. 촬영할 때 순간적으로 350mA 정도까지 올라가더라구요..
구입 후 선을 끊어 극성에 맞춰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천문노트 별님들이라면 아답타보다는 자동차 시거잭 혹은 망원경 구동을 위해 사용하는 배터리팩의 12V 전원을 사용하시는 편이 더 좋을 것입니다.
12V 전원을 7.5V로 낮추는 방법은 7.5V voltage regulator를 구입하여 달아주면 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직접 해볼 생각입니다.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추가: 캐논 EOS의 경우 8V 전압으로 사용하는 아마추어 천문인도 있었습니다. 10V까지 써봤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