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천문노트 별자리 가이드북 800부가 인쇄소로부터 도착하였습니다.
책은 속지가 아트지(고급단행본이나 미술서적 제작에 사용되는 광택용지를 말한다. 아트지라는 용어도 미술서적 제작에 사용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무겁습니다.
위의 박스는 2개를 쌓아놓은 것인데 하나를 남자 한명이 들기 벅찹니다. 두개는 불가능
이런 박스가 총 8개 왔습니다. 다 합하면 완전 무겁다는 거... 근데 어떻게 오토바이 퀵으로 왔는지 신기합니다.
퀵 아저씨가 2만원 받고 절대 이짓 못한다고 돈을 더 달라고 하셨는데
그럼 이거 다 만들어 팔고도 돈한푼 안남기는 우리 천문노트는 뭡니까 했더니
그러세요? 그럼 안되겠네 하며 그냥 가셨습니다.
표지는 광택이 나며 여타의 다른 별자리 책들 보다 깔끔하고 예쁩니다.
배경은 제가 공부 하던 컴퓨터와 모래면 제 아내가 될 여자친구
그리고 액자엔 제가 이집트의 사막에서 노숙을 하면서 찍은 천체 사진이 있습니다.
제 폰카가 좋지 못해 사진이 흐립니다.
하지만 인쇄 상태는 선명하고 미려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속지가 광택지로 되어있습니다.
한가지 결점은 성도에서 알파, 베타 글씨와 별이름, 메시에 목록 이름을
회색으로 처리하였는데 이것이 인쇄상에서는 망점으로 처리되면서
경계가 선명하지 못합니다. 다음판에서는 글씨는 흰색으로만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 천문노트에서
처음으로 펴낸 책의
초판 1쇄본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제대로된 별자리 책을 만들어보자는 일념 하나로 시작한
이 일이 이렇게 결과를 맺게 되기 까지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들 드립니다.
오늘 12시까지 주문해 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내일 아침 일괄 배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