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 학교일정과 저의 게으름 때문에 캔위성제작일기가 밀리고 밀리고 또 밀렸군요.
좋은소식!! :
다행히 저희 HERMES 팀은 최종 발사까지 가게 되어서 8월 6일 목요일에 전남 고흥에서 캔위성을 발사하게 됩니다.
하하하
덕분에 캔위성제작일기를 계속 작성해도 되게 되었군요. ㅋㅋㅋ
물론 제가 너무 게을러서 업뎃이 너무 오래걸렸지만, 아마 앞으론 업뎃이 빠를거에요. 여태까지는 캔위성 제작을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아직 완성을 못해서.. ㅠ)
슬슬 캔위성 제작도 마무리가 되어가니 글을 다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오늘은 캔위성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해요.
캔위성(Cansat)이 무엇인지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캔위성이란 말 그대로 음료수 캔에서의 캔과 인공위성의 위성을 접붙인 말입니다.
실제로 영어로 캔위성은 Can + Satellite 의 준말이에요.
캔위성은 음료수 캔 정도의 크기로 만드는 초소형 위성입니다. 진짜 작죠?
캔위성은 1998년 스탠퍼드 대학의 로버트 트윅 교수에 의해 제안된 위성 모사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위성으로, 위성의 역할을 모사하는 구조계, 전력계, 통신계, 데이터처리계, 탑재체 등의 기능을 음료수 캔 크기의 부피 안에 구현한 초소형 위성이에요.
이는, 대학에서 대학원생들이 만들고 있는 큐브 위성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일반 대학 학부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및 중학생도 인공위성의 원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용 위성 모사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큐브위성부터는 실제로 지구 대기권 이상에서 궤도를 돌며 과학임무를 수행하지만, 캔위성은 각 역할의 모사만 하는 것이므로 3~400m, 혹은 그 이상의 높이까지 캔위성을 올려(로켓이나 애드벌룬을 이용합니다.) 낙하산으로 내려오게 하면서 과학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래서 그 떨어지는 짧은 시간동안 위성처럼 운용하는 것, 혹은 착륙 후 로버(Rover : 탐사로봇)를 이용하여 과학임무를하는 것 등등이 캔위성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캔위성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카이스트에서 주관하는 '캔위성경연대회'가 있습니다. 올해로 네번째 대회이구요, 저번 프롤로그에 올렸던 내용이 그것이에요.
그리고 외국에는 정말 대단한 대회가 많이 있죠. ALISS인가는 사막에서 대회가 진행된다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이 대회는 목표지점이 존재하여 로버로 그 목표지점까지 얼마나 접근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대회라고 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cansat.kaist.ac.kr 로 접속하셔서 확인해 보셔요.
지금 딱 참가신청을 할 수는 없어 아쉽긴 하지만,
내년 4월 즈음에 아마 참가신청 공지가 뜰거구요, 그 전까지 과학 임무 아이디어를 구상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필자도 작년 11월부터 참가하고자 맘먹고 준비했다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캔위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렸는데, 잘 전달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 내용은 예비설계(임무) 편입니다. (다른말로는 참가신청서 작성법이라고 하죠.)
현재 제가 속해있는 HERMES 팀의 경우는 로버를 이용한 과학임무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이는 다음번 글을 통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