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성(準星) - 퀘이사
웹 아카이브(2020-09-26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전파각도가 1˝이하이고, 광학적으로도 보통 별과 구별이 되지 않는 천체.
강력한 전파원(電波源)이며, 항성상(恒星狀) 천체 또는 항성상 전파원이라고도 한다. 광학적으로는 항성상 전파천체로 변광하고 있다. 스펙트럼은 연속성분과 휘선(輝線)이 주가 되고, 보통의 파장 위치보다 크게 적색쪽으로 벗어나 있다. 특히 적색편이(赤色偏移)가 큰 것에는 흡수선이 보일 때도 있다. 만약 이 적색편이가 준성이 우리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도플러 효과에 의한다면 광속(光速)의 약 1/2의 속도에 달하는 것도 있다.
또 전파천체로서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광학적으로는 항성상이며 스펙트럼이 앞에서 말한 특징을 가진 것도 있다. 적색편이의 원인이 우주팽창(宇宙膨脹)에 의한 것인지 다른 것에 의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우주팽창에 의한다고 하면 준성은 관측되는 가장 먼 천체, 즉 가장 오래 된 천체가 되며, 우주론의 검증에 중요한 뜻을 가진다. 그러나 이 경우 준성이 방출하고 있는 에너지는 보통의 외부은하(外部銀河)의 100배 이상이 되어, 에너지 발생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어렵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