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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일식(금환일식+개기일식)

최정순 2013-11-05 (화) 10:27 466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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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아카이브(2018-04-26 기록)에서 복원한 글입니다. 일부 이미지나 첨부파일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동부 등 일부 지역에서 희귀일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일식이 일어난건데 159년 만의 일입니다.
2013.11.03 현지시각 오후 4시, 검은 달 그림자가 서서히 태양을 가립니다.
구름에 가려졌다 나타난 태양, 희미한 윗쪽 테두리마저 이내 사라져 암흑..개기일식입니다.
잠시뒤... 아래쪽부터 붉게 타오르기 시작하는 태양, 한가운데만 달에 가려져 마치 반지모양처럼 비쳐집니다.
'불의 고리'라고도 불리는 금환일식 현상입니다.
달이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리는 지역에선 부분 일식,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지역에선 개기일식, 달이 지구에서 멀어져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할 때 고리모양의 금환일식이 관찰되는데 한 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일식으로도 불리는 이런 희귀한 현상은 159년에 한 번꼴로 일어납니다.
이번 일식 현상은 미국 동부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등 지구를 동서로 가로질러 만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일어났습니다.
하이브리드 일식은 지난 5000년 동안 6번 밖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하이브리드 일식은 159년 후인 2172년에 일어납니다.
 
하이브리드일식은?
금환일식이 일어난 뒤 개기일식이 뒤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달과 태양 간의 거리 때문이다.
달이 지구 쪽에서 멀어져 달-태양 간의 거리가 가깝게 돼 금환일식이 일어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이 거리가 멀어져 개기일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개기일식은 지구-달-태양이 일직선으로 있을 때 달이 지구 쪽으로 가까워지면 일어난다.
달은 태양의 400분의 1 크기로 작지만 달이 지구에 가까워 겉보기 크기가 같아져 해가 완전히 가려지는 것이다. 
개기일식은 지구-달-태양이 일직선이 되는 특정한 곳에서만 일어나기 때문에 만약 한 곳에서 개기일식을 기다린다면 평균 300년에 한 번밖에 볼 수 없다.
금환일식은 달이 지구에서 멀어지면서 지구 측에서 보면 달의 겉보기 크기가 해보다 작아 반지 모양의 태양 테두리가 생긴다.

댓글 1

오은실2013-11-05 11:15

5000년 동안 6번이라니, 정말 보기드문 현상이 오늘 일어났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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