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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과 진학 관련
글쓴이 : 김민영 날짜 : 2013-06-13 (목) 02:09 조회 : 3192
안녕하세요 그동안 꾸준히 천문활동을 해오긴 했지만 천문노트에서의 활동은 부족했던 올해 고3인 학생입니다.
고3이 되고나니 진학에 관한 고민이 상당히 커지고, 쓸대없는 진학고민으로 불면증까지 생기는것 같아요. 사실 특히 저의 고민이 커지게된 계기가 작년 천문올림피아드에 지원하고, 겨울학기까지 수료를하였습니다. 사실 겨울학기 이전까지 어떻게 공부하는지 몰라서 그냥 학교선생님이 알려주신 하이탑 가지고서만 공부하다가 겨울학기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천천서,기천 같은 책을 소개받고, 한달동안 미친듯이 공부했고, 그동안 왔던 인터넷과제나 대표인터넷과제,iao,apao 문제까지 찾아서 풀어보고 마지막 최종시험 전엔 어느정도 자신있게 생각하고 시험을 봤는데 시험보고나서 집에 돌아오니 실수한 문제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결국 국가대표는 떨어졌는데 문제는 이때부터 제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리 계절학기를 수료했더라도 결과적으로 국가대표에서 떨어졌고, 천올하면서 만난 현제 천문학과 진학중인 형들이 하는말을 들어보면 충북대형은 절대 충북대 오지말라하고 연대다니는 두형은 앞으로 계속 천문 전공을 하고싶으면 연대나 서울대는 가야한다고 하고 저보고 연대오라고 응원은 해주시는데 사실 지금까지 제 성적이 따라주지를 못하고있습니다. 천문학과를 전공하는데 대체 어떤전형으로 어떤 대학을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과학인제전형에서는 가장중요한게 수상실적이고 그다음이 자소서와 추천서인데 제가 추천서를 받을만한 마땅한 사람도 없고... 대학에서 떨어지면 국가대표 떨어지고 받은충격에 두배,세배의 충격을 받을텐데 국대떨어지고서는 거의 3주를 아무것도 못하고 지난거 같습니다. 쓸대없이 말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천문학과를 전공해서 계속 천문공부를 하고싶은데 점수가 원하는만큼 안따라주니 어떤대학을 어떤전형으로 가야할지 고민이 되요.. ㅠㅠ 
(전 앞으로 초기우주의 은하진화에 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
 

채현숙 2013-06-18 (화) 17:54
당연히 서울대 / 연세대를 가신다면 매우 좋겠죠..
하지만, 더 중요한건 진학 후 입니다.
성실한 학생들은 경희대나 충남대등을 가도 석사 과정에서 외국 SCI급 저널에 영어 논문을 내고
박사과정을 미국의 우수 대학으로 가는 케이스도 꽤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건 외국 우수대학에서 학위를 마친 교수님들이 서울/연세 이외에 경희대, 세종대, 충남대등 많은 대학에 계시기 때문이죠)


결국 중요한건 박사를 어디서 했느냐 입니다.
천문학과를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지금부터 마음을 단단히 가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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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2013-06-18 (화) 21:52
김민영 별님 전에 관측회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저도 위의 선생님 말씀과 비슷합니다. 한번의 천문 올림피아드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인생은 긴 게임이에요. 일단 고등학교 때는 최선을 다해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좋겠지만 또 대학 가고나면 그 때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아마 천문 올림피아드 국가 대표에 선발되는 것 보다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을 이룰 그날을 생각하며 지금은 조금 힘드시겠지만 참고 책을 펴야합니다.

대체 어떤전형으로 어떤 대학을 가야할지는 저도 대학 들어간지가 15년이 되어 조언해 드리기가 힘드네요. 주위의 학교나 학원 선생님, 혹은 천문노트에서 대학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된 다른 별님들이 조언을 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힘내세요. 꿈이 있으시니 항상 그 꿈을 생각하고 냉정하게 현 시점에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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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2013-06-23 (일) 00:04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을 들어가는것에만 급급했던 저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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