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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글쓴이 : 신수진 날짜 : 2004-08-15 (일) 11:11 조회 : 4006
제가 별을 좋아하기 시작했던건 중2때,, 그리고 중3때쯤 천문학자란 꿈을

막연히 꾸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수학, 과학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현실을 점점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지금 이공계 위기라고 하죠.. 전 그것때문에,, 그 꿈이 흔들린다는게 아닙니다.

이번 별자리 캠프를 갔다와서, 별도 보고, 이분야의 여러사람을 만나면서

내 꿈을 더 단단히 다져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말이죠.

전 별을 연구하기 보단, 그 별을 보며 낭만에 빠지는 그런 사람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더 어울린다고 할까요..

벌써 고1 2학기에 접어드는데,, 지금 꿈이 흔들리니,, 참,,

천문학자 말고, 또 딱히 하고싶은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지요..ㅡ.ㅡ

2004-08-15 (일) 13:13
..음..
잘 판단하시길 빌겠습니다만...

예전에 교양과목에서 선생님께서...
천문학은 별보는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셨다더군요..
(친구가 처음부터 그런줄 알았지만..그말듣고..진짜 들어야하나..라고 고민했다더군요.)

요즘 천문학은 순수과학에서 응용과학에 가깝습니다.
물리학을 배워서 별의 물리적 성질을 연구하고 수학을 배워서 우주등의 이론등을 풀며 공학을 배워서 관측기기 특성을 이해하고 관측 data를 가져오고 통계학을 배워서 자료 분석을 합니다.

이제 고등학교1학년인데.....아직 시간 많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다시말하지만..프로로써의 천문학은 단순히 매일 별보는 학문이 아니랍니다.
다른 자연과학과 마찬가지로 자료를 분석해서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론적으로 모델을 적용하는 자연과학입니다.공부해야할것들도 상당히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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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규 2004-08-26 (목) 14:14
천문학이 종합예술이 되는 그날까지 앗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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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규 2004-09-11 (토) 15:15
엘님께서 자세히 천문학을 말씀해 주셨는데요..제가 생각한 것과 다른 부분이 약간 있군요...
수진님이 원하는 아마추어 천문학 역시 천문학입니다. 저 역시 사람들에게 낭만과 꿈을 주는....아니 막연히 바라만 보는
밤하늘을 보다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은 대중천문학을 할려고합니다.

벡터, 미적분, 역학...등등...잘 몰라도 천문학 할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도 수학 디게 못했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교양과목 선생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천문학이 왜 별을 보는게 아니죠??

그럼 밤하늘에 있는 별들은 안보고 어떻게 연구합니까? 물론 그뜻이야 당연히 알고있죠...
별빛을 분석해서 자료를 모으고, 그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론을 체계화하고...이러한 것이 기존에 해온 천문학이죠...

사회 생활이 바뀌면서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게되고 주5일제가 정착이 되어가면서 부쩍 천문학...아니 별자리 캠프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것은 아시는지요?? 전국에 국,공립천문대와 사설 천문대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이 많은
곳에서 일반인들에게 강연을하고 안내를 하는 사람들이 다들 천문학 전공인가요?? 아니거든요...수요는 늘어만 가는데
인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저 역시 아마추어 천문가와 프로의 개념을 엘님의 생각대로 막연히 별 보는 사람과 그것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나누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대학에서 연구하는 일이 프로페셔널(professional)한 것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아마추어란 개념이 도입된것 같은데요...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연구도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칼 세이건을 혹시 모르시지는 않겠죠??? 그처럼 대중을 위해 힘쓰는 일 또한 천문학일겁니다.^^;

에구구..너무 장황하게 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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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2004-09-13 (월) 20:20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형규님, 칼 세이건이 물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신 분이라는 건 알지만,
그분도 천문학계에서 널리 이름을 떨쳤던 분이 아닌지요?
그리고, 천문학자라서 꼭 천문학의 전공하지 않으면서 일반인들에게
강연하고 안내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인지요?
그러한 것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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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규 2004-09-14 (화) 14:14
수진님..죄송한데요... "천문학자라서 꼭 천문학의 전공하지 않으면서 일반인들에게 강연하고 안내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인지요?"...이게 무슨 말이져??? 다시 질문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대충 무슨 말씀인진 알겠으나

정확한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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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2004-09-16 (목) 18:18
아,, 말이 쫌 이상하네.. ;; 그러니까,, 형규님이 말씀하신 '전국에 국,공립천문대와 사설 천문대에서 일반인들에게 강연 하고 안내 하는 사람들,,' 이 분들은 그 것을 직업으로 삼고 일하는 분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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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화) 11:11
공립 천문대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도 전공하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설천문대는 아는곳이 없어서..쿨럭쿨럭)
그리고 일하시는것 맞습니다.
아마 공립 천문대는 준공무원 신분일껍니다만....
솔직히 국립천문대는 우리나라에 세곳뿐입니다.
보현산,소백산,전파....
그리고 제가 아는 바로는 보현산과 소백산의 오퍼레이터들은 거의가 임시직입니다.

문학의 대중화는.....음..뭐랄까 일단은 유행이 필요하죠..
또 칼세이건이 유명한것은 과학의 대중화때문이긴 했지만..
그이전에 NASA의 태양 탐사 프로젝트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중화에 이야기할때도 일단 학위가 절대적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일반인들이 더 믿어주니까요..--;; 그걸가지고 그러냐..라고 말하지만..
결국 대중화를 위해서는 매스컴을 동원하는수밖에 없는데....학위와 연구업적은 광고하기딱이니까요.

대부분의 과학 대중화를 위해 힘쓴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제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작 아시모프 밖에 없는데.......
이사람도 과학 대중화보다는....SF소설가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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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아 2006-10-17 (화) 21:21
우리는 단순히 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우주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관측하고 탐사하는것입니다

그것이 온 우주만물의 일이었을수도있죠

우주의 비밀을 푸는일...

하지만 인간은 이기적으로 변하고

같은 동물을 대량으로 학살하고..

결코 꿈은 포기하면 안됩니다

이것이 현재입니다

이건 단순한 꿈이 아니라 내모든것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마음이 잡힐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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