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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서왕모의 심판
글쓴이 : 이개춘 별님  (182.♡.70.24) 날짜 : 2015-10-21 (수) 20:36 조회 : 2230




여기 게시한 글은 나의 주장이 아니고 고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것은 산해경의 기록속에 있다.

고대인은 우리은하수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은하수 구조를 바탕으로한 천문을 했다.

崑崙곤륜은 우리 은하수의 둥근 궤적이다.西王母서왕모는 천문도상 우리 은하수의 중심 부근 좌표를 이르는 말이다.

오른쪽 다리를 반대로 하고 양손을 위로 함께 결박 당하여 죽은 "알유"는 안드로메다이다.

九尾狐구미호는 전갈자리이며

전욱은 사자자리 레굴루스별

공공은 황소자리 타우루스Taurus별이다.


刑天형천의 머리는 "머리털자리" 은하의 북극 점 "端門"단문이다.

端門"단문의 의미는 천문이 시작되는 문이라는 뜻
즉 은하의 북극 점을 중심으로한 천문을 한다는 말이다.

刑天형천의 머리가 달아난 것은 밤하늘에서 은하의 북극점이 사라진 때의 모습이다.


刑天형천의 머리는 은하의 북극 점 "端門"단문
서양 천문학자는 우리은하수의 북극점 별을 왜 "머리털자리"라고 이름 지었을까?

산해경 표를 쓴 <유수>는 그 서문에
먼 나라 이상한 사람들의 풍속을 볼 수 있음을 기이하게 여겼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그 엣날 동서양의 천문은 하나.......


 그림 속 황제와 공공의 싸움은 천문 이론의 대립을 그리고있다.

사천성에서 발굴된 진한시대(BC221~AD220)전각화 사진출처우리의 역사를 복원하는 www.coo2.net


수천 년간 계속되는 한가지 소송사건이 있다.

이미 공공과 전욱 집안간의 피 터지는 싸움은 전욱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전투의 승리였을 뿐 천자의 지위는 아직도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천자의 지위는 누구의 曆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아무리 강한 권력을 소유했어도 하늘의 제사를 관장하는 천문을 하지 못하면 천자의 지위를 얻을 수 없다.

이를 封禪봉선이라 한다.


억울한 공공이 항소장을 쓰면서 제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고등법원의 판사는 西王母로 정해졌다.


왼편의 顓頊전욱은 아직도 황제의 위세를 보이려고 머리에 깃털을 꽂고 등장했다.

그의 아버지 韓流한류를 닮아서인지 목이 길고 귀는 없고 돼지 입을 하고 몸은 기린 같고 다리

두 개가 한데 붙어 있고 발은 돼지발이다. (고대 문헌에 기록된 전욱의 아버지 한류의 모습이다.)

 변론의 증거물로 솟대와 삼족오를 가지고 나왔다.


한편 오른쪽의 共工공공은 철가면에 꼬리가 달려있다. 

필자의 말에 의하면 공공은 부주산을 들이받아 이마에 혹이 났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혹이 아니고  뿔이 나있다.

마치 蚩尤치우를 보는 듯하다.

증거물로 접시돌리기를 비롯해 증인으로 복희,여와, 형천은 물론 무덤 속에서 형천의 머리까지 모시고 나왔다.

재판정의 장래정리를 위해 먼저 구미호가 등장했다.

 


서왕모가 입장하고 재판이 시작됐다.


공공/  왕모님! 저들에게 수대에 걸쳐 피붙이는 도륙되고 종묘사직이 빈터가 된 마당에  패자가 무슨 변명을 하겠습니까. 

         다만 그에 더하여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되니  이제 마지막으로 찢어 발겨지더라도 한 판 더 붙게 해주십사하는 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흑백을 밝히시어 억울함을 씻고 하늘의 뜻을 돌이켜 후대에 아름다운 전설로 남을 수 있도록 두루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서왕모/  내가 프로모터가 아니니 싸움은 허락할 수 없다. 억울한 것이 뭔지나 말해 보거라?

공공/    저들이 말하기를 제가 부주산을 들이받아 땅이 23.5'기울어졌고 하늘이 뚫려서 큰 비가  쏟아진다고 헛소문을 퍼트렸습니다.

서왕모/  전욱은 이 말을 인정하는가?

전욱/    공공이 거짓말 하고 있습니다.

땅이 기울기 전의 얘기부터 해야겠습니다.

전에 땅이 기울기전에는 막대기 하나로도 천문 현상을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도 다 아는 천문이론입니다.

제가 가지고나온 이 솟대를 반듯이 세우고 해 그림자를 보면 압니다.

더 정확한 측정을 하기위해서는 삼족오를 이용하는데 삼족오를 솟대 꼭대기에 올려두고  남쪽을 향해 세발을 일렬로 세웁니다.

정오가 되면 삼족오 세발의 그림자는 한데 모여서 일직선으로 보입니다.

日中三足烏일중삼족오라는 글의 본 뜻입니다.

이때 태양의 높이를 기록해두면 그 차이가 상하 23.5°가되고 땅이 태양을 한 바퀴 돌면서 생기는 계절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빈틈없이 절기와 시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공/    아! 왕모님이시여! 이 억울함을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제가 부주산을 들이받은 것이 아니고 지구의 축이 태양의 축에 대해 23.5°기울었다는 이론을 발표한 것입니다.

전욱이 재내들은 작대기 하나로 천지의법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백성들을 기만하다가는

잘못된 천문이론은 뉘우치지는 않고 남의 논문을 슬쩍 표절한 것에 더해 이제는 아예

자신들의 잘못된 과거의 이론을 합리화하기위해 엉뚱한 전설을 만들어낸 조작극인 것입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요?

제 이름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반듯한 것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共工공공 = “함께 같이 도모한다.”는 뜻입니다. 거짓이 없어야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두개의 반듯한 젓가락만 있으면 제 이름을 쓸 수 있을 만큼  비뚤어진 곳이란 없는 이름을 가진 제가 어찌 거짓을 얘기하겠습니까?

왕모님! 저는 저들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았습니다.

전욱의 이름이 顓頊이지요.  顓頊 = “오로지 뒤통수를 친다.”는 뜻입니다.

자손대대로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신다면 영원히 이 땅에 올바른 법은 설자리를 잃고 맙니다.

전욱/    야 이놈아! 인신공격은 말고 증거를 대봐!

공공/    인신공격이 아닌 것이 고대의 진실은 한 글자, 한 마디 언어와 한 장의 그림 속에 깊이 감춰져있기 때문이다!

서왕모/ 어허!  어허!  그래 서로의 물증은 있더냐?

공공/    예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법정의 상황을 그대로 그린 사천성에서 발굴된 전각화 이 그림이 바로 물증입니다. 

            그 옛날 우리가 한창 활동할 때의 그림이니까 당시의 사실기록입니다.

그림을 제대로 설명한다면 당시의 올바른 역법을 누가 더 잘 알고 있었는지는 자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서왕모/ 허! 그래 공공은 아주 자신이 있는 듯하니  어디 전욱 너부터 예기해보겠느냐!

전욱/    크! 글쎄요. 진한시대(BC221~AD220)전각화라고 하니까 아마도 우리들 이야기를 후대에서 그림으로 그린 듯싶습니다. 

왕모님의 모습도 보이고,

크! 우리 아버지한테 열나게 당한 친구들 다나와 있네그려!

저 그림을 보시다시피 형천은 아무데서나 깝치다가 목이 달아났습니다.

천자의 덕목은 신중하고 입이 무거워야한다는 교훈을 그린 듯합니다.

뒷날에 장자라는 사람도

천지의 아름다움이 있어도 말하지 않고,

천문의 법칙을 알아도 논하지 않고,

만물을 이루는 이치를 알아도 말하지 않는 것이 성인이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그리고 천기누설 현장즉사란 말은요?

뭐 천기누설이란 것이 다른 것 있나요.

천문의 방법을 이르는 말인데 天子나 알아야할 천문이론을 굳이 백성들한테 퍼트려서 좋을게 뭐있겠습니까.

황제가 되려거든 형천처럼 나부대지 말라는 경계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서왕모/ 그럴 듯하다. 공공 너는?

공공/    예! 顓頊전욱 저녀석이 천기누설 운운하며 또 겁을 주고 있습니다.

저 그림은 BC 2333년 당시의 천문 역법을 서술한 그림이니까 당시의 천문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본래 저의 이론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이미 우리은하의 구조를 알고 있었고  우리은하의 궤적을 이용한 훌륭한 天文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弘益홍익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도중에 잠시 국방을 소홀하여 저들에게 당했고

전세가 불리해지면서 부터 세상의 모든 덤터기는 저에게 뒤집어씌워졌을 뿐입니다.

아래그림을 보시면 共工공공 저는 접시를 돌리고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이 더 쉽게 이해됩니다.  뿌리부분에는 각각의 축간 각도까지 나타내 보였습니다.

그 아래 그림이 당시 전욱과 저의 이론차이를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당시 전욱의 이론은 지구축이 기울지 않고 반듯하여 태양을 공전할 때 상하로 움직인다고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그 이론을 깨고 23.5°기울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더 이상 저의 주장은 피력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우리 은하수를 포함한 저의 스케일 큰 천문이론은 그동안 계속 전승되어왔습니다.

 이미 우리은하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단 말입니다.

 뜨르판에서, 고구려에서도 .... 그림을 보시죠.


보시다시피 저의 이론은 누군가에 의해  짓밟혀 왔을 따름입니다. 이상입니다.

 

서왕모/ 거참! 그런데 말이다. 너의 은하개념이 포함된 훌륭한 천문이론이라면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또한 후대에는 오히려 顓頊曆전욱력이라는 역법까지 생긴 것이냐?

공공/    전욱의 역법은 그후 전쟁의 와중에 권력을 이용해서 여기저기서 주서 모은 천문이론일 뿐입니다. 

백성들을 기만할 정도의 천문으로 만족했고 또한 은하의 개념을 포함시키면 태양이라는 존재가치가 그 만큼 축소되어야하니

태양을 숭배하던 그들의 천자지위까지 축소되는 꼴을 용납하지 않은 것입니다.  

훌륭한 천문이론일 수록 골치가 아프니 배부르고 등 따신데 거기에 투자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마 제가 주장한 은하개념은 사장되었다가 후대에 서양으로 전수된 듯합니다.

저 그림이 BC2.333년 때이니까  무려 4.300년 후의 일입니다.

4.300년 전의 저는 우리 은하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들이 믿어 주겠습니까?

서왕모/ 모를 일이다.

내가 穆王목왕과 崑崙곤륜다방에서 천상의 음악을 감상하느라 천문수학을 게으른 탓이기 도하다.

참 후회스럽다. 그러니 판결은 다음으로 미뤄야겠구나.

공공/    왕모시여! 수천 년 동안 창자에 얼음을 채우고 봄을 기다려 왔는데 또다시 겨울을 맞으라니요. 

           그리고 저의 문제뿐아니라  서왕모님의 누명까지 벗기는 기회가 되도록 선처해 주십시오. 

           세상의 인간들이 당신을 보고 서왕모는 사람 같지만 표범의 꼬리에 호랑이 이빨로 휘파람만 분다고 하는데 王母왕모의 체면에 억울하지도 않으십니까?

서왕모/ 나는 휘파람만 불 줄 알지 인간의 언어는 한 마디도 모른다.  그러니 무슨 말을 해도 개념치마라.

                         ............................................


공공/     그러니....


            더 이상 소득이 없을 듯하여

서왕모가 알아듣지 못하는 인간의 언어로 서왕모가 누구인지 밝혀본다.


우리은하를 崑崙이라한다.

우리은하수의 중심점을 西王母라한다.

우리은하의 북극을 “刑天의 머리” 라 한다.


                                                 - 다음 계속-







장무기별님 (121.♡.34.69) 2016-07-18 (월)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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