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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달린 욕조와 우주왕복선: The Shuttle's Unlikely Predecessor (August 20, 2008)
글쓴이 : 백승우 날짜 : 2008-08-27 (수) 23:23 조회 : 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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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uttle's Unlikely Predecessor

 

원    문

 

The M2-F1, the unlikely forefather to the shuttle, was the world's first manned lifting body. Made of wood with an internal framework of steel tubes and no wings, the M-21 looked more like a bathtub sitting on a tricycle than an aircraft.
Conceived by NASA engineers at the Ames Research Center, the lifting body was intended as an alternative to a capsule spacecraft, which returned to Earth dangling under a parachute. A lifting body was not a conventional winged aircraft, but rather, used air flowing over its fuselage to generate lift. This design allowed it to land on a runway like a conventional airplane.

Because the M2-F1 was unpowered, a tow vehicle was required. The solution: a 1963 Pontiac convertible, which when modified, was capable of reaching 110 miles per hour with the M2-F1 in tow.

For more on the craft's history, visit
The M2-F1: 'Look Ma! No Wings!'.

Image Credit: NASA
 
 

해   석

  우주왕복선의 조상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M2-F1은 세계 최초의 유인 양력동체(lifting body)*1.였다. 내부 골격은 철 튜브 형식에

 

 나무로 만들어 졌고, 날개는 없는 M-21은 항공기라기보다는 세발자전거 위에 욕조를 앉혀 높은 모습에 가깝다.

  NASA의 에임즈 연구 센터에서 생각해낸 이 양력동체는 캡슐형 우주선(a capsule spacecraft)의 대안으로,
낙하산에 매달려서 지구로

 

귀환할려고 했었다. 양력동체는 일반적인 날개달린 항공기의 모습이 아니라, 비행기의 동체 전체로 흐르는 공기를 이용해 양력을

 

발생시켰다. 이와 같은 설계는 이 항공기가 일반적인 비행기처럼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M2-F1은 동력원이 없었기 때문에, 끌고갈 운송수단이 필요했다. 1963년 Pontiac Convertible을 개조한 후에, M2-F1을 연결하고

 

시속 110마일로 달릴 수 있었다.



루나리안 코멘트

  누가 우리의 멋진 실험정신과 과학적 상상력을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하는가!!

  누군가가 나의 상상력을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비웃는다면,  그 사람 두손을 꼭~ 잡고 NASA 홈페이지에서 NASA 초기에

 

행해졌던 다양한 실험들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찾게되는 NASA가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던 시절의 실험들은 정말로 설명을 듣기전까지는

 

용도나 목적을 알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 나와 있는 양력동체 실험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네요. 오히려 지금에야 일반인들이 날개가 없는 저런 비행체를 보더라도, "아, 제트 추진 비행기인가?

 

로켓 추진을 하나? 뭐, 어떻게든 날겠지" 하는 등의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 당시만 해도 "저게 뭐지? 설마 비행기는
 
아니겠지?"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더 웃긴 것은 저때 행해진 실험데이터가 우주왕복선의 양력동체 설계와 양력발생 실험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저 사진을 보고, 우주왕복선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우리의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은 과학적인 사고와 약간의 펀드(Fund)를 만나면 저렇게도 유익해지는 모양입니다.   Fin.

 

 

 

 

역자 주

 

*1. 양력동체 (lifting body)
 
   양력동체는 말 그대로 동체 그 자체를 이용하여 양력(lift)를 발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항공기는 주익(main wing)을
이용해서 양력을 발생시키지요.

   양력의 일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C_L 은 양력상수(Lift Coeffiecient) 이며, rho 는 공기의 밀도, V는 유속이니 여기서는 동체의 속도가 되겠고
 
(Galilean Transformation), S는 양력을 발생시키는 면의 겉넓이지요.

   주익에 의해서 발생하는 양력보다도 동체 자체에서 발생하는 양력이 클 경우에도  양력동체 항공기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우주왕복선이 지구에 재진입하고 나서 동력도 없이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는것도 통통한 몸에 붙어있는
 
작고 귀여운 날개보다도 평평한 동체의 바닥부분에서 양력이 그나마 조금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사실 양력이라기 보다 항력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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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화 2008-08-28 (목) 01:01
캬~ 라이트 형제가 생각나는군요~^_^*
댓글주소
유환용 2008-08-28 (목) 03:03
바퀴 달린 욕조라는 문구 때문에 카트라이더 생각해버렸어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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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2008-08-30 (토) 09:09
강태공은 낚을 생각도 안했는데, 유 화뇽실러캔스가 낚여버렸네
댓글주소
문상원 2012-05-04 (금) 20:10
카트라이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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